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전남 혁신센터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을 계기로 더 넓어지는 경제영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GS그룹이 구축해 놓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품질인증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하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남 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해 “각 지역센터들의 특화기능과 연계해 ‘K푸드 벤트’를 구축하는 농수산분야 전국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농수산 분야 청년벤처를 육성하게 되는 요람이 된다”고 말했다.
또 “GS그룹이 여수에 건설하는 바이오, 화학, 플랜트는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 혁신센터는 환경친화적인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