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일본) AP=연합】 일본의 점보 오자키(미기장사·49)가 마침내 생애 1백승 고지를 달성했다.70년 프로데뷔후 올 시즌까지 99승째를 올린 오자키는 17일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CC(파71)에서 끝난 던롭피닉스 오픈골프경기(총 상금 1백79만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백77타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사상 1백승을 달성한 선수는 샘 스니드(미·1백35승)와 잭 니클로즈(미·1백승) 뿐이며 점보 오자키는 세번째로 1백승을 올린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