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드라마 ‘상어’에서 그의 아역을 연기하는 경수진이 닮은꼴로 화제에 올랐다.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어린 조해우 역을 연기한 경수진은 우울한 분위기와 집중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선 성인 조해우도 잠깐 등장해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조해우 역을 맡은 손예진과 그의 아역 경수진은 청순한 외모가 비슷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동그랗고 큰 눈, 깨끗하고 하얀 피부, 수수한 분위기는 조해우의 성인과 아역을 자연스럽게 이었다.
손예진은 고사현장에서 경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의 미투데이에 올리기도 했다. 경수진도 트위터에 손예진과 같은 날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자 누리꾼들은 “아역을 정말 잘 구했다. 이질적이지 않네. 가끔 아역들은 쌍커풀 있는데 성인 연기자 되면서 갑자기 없어져 황당할 때도 있었는데” “두 사람 다 너무 예쁘다” “진짜 손예진 고등학생 때 모습일 거 같다” 등 닮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경수진은 87년생으로 올해 27세임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만큼 그 또래일거라 생각했는데 성인 역을 맡은 손예진과 불과 5살 차이 밖에 나지 않아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누리꾼들은 “손예진과 자매 같은데 아역이라니” “피부가 좋아 많이 어려 보이나 보다” “그래도 18세 연기는 너무 하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2TV ‘상어’ 홈페이지, 드라마 캡처)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