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아가 이번에 시현하는 것은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 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갖춘 영화티켓 발매기에서 영화와 좌석을 선택하고 개인의 NFC 휴대폰에 탑재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며, 이용자는 영화 티켓과 다양한 할인쿠폰을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다.
작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힘써 온 솔라시아는 이 밖에도 NFC USIM, LTE USIM, Zigbee USIM 등 통신카드와 금융카드, U-Campas, USB형 보안스틱(Smart Stick), 모바일 페이먼트 등 의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 SK텔레콤이 준비한 ‘NFC 기능을 내장한 USIM(NFC on USIM)이 ‘베스트 모바일 머니 이노베이션’ 부문 글로벌 어워즈 최종후보까지 올랐는데 이는 솔라시아와 2010년부터 함께 개발해온 제품으로 상용화시 NFC칩이 내장되지 않은 휴대폰에서도 NFC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NFC 서비스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귀추가 주목 된다.
또한 솔라시아는 MWC가 끝나는 대로 미국으로 이동하여 3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까르떼(Cartes in North America) 전시회에도 참가하여 북미시장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박승진부사장은 “NFC가 활성화되려면 여러 분야의 사업자들이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 시각으로 시장을 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회사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면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실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