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JW중외제약, 윈트 표적항암제 국내 1상 돌입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윈트(Wnt)계열의 표적항암제 'CWP231A'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물질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암이나 암 줄기세포를 만드는 윈트 단백질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로 세계에서 처음 개발되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회사 측은 다음달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개발 중인 물질의 안전성과 적정 투여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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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질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MD앤더슨과 프레드허친슨 등 암전문병원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1상 임상시험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2상에 돌입하겠다"며 "다국가 임상을 통해 동ㆍ서양 인종에 대한 검증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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