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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거 7명 홍명보호 합류

홍명보 직접 일본 방문해 차출 설득…오키나와 전훈 뒤 킹스컵서 실전 점검

7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에 반가운 7명이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본 전지훈련과 킹스컵에 출전할 25명의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7명의 일본프로축구 J-리거들. A대표팀과 달리 대표팀 소집규정이 없어 선수차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올림픽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 구단들을 설득한 끝에 정예멤버들로 훈련에 돌입하게 됐다. 수비수 김영권(오미야), 정동호(가이나레돗토리), 미드필더 김민우(사간도스),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정우영(교토상가), 조영철(오미야), 한국영(쇼난벨마레)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A대표팀을 겸하는 미드필더 윤빛가람(경남), 서정진(전북), 수비수 홍정호(제주)까지 모두 포함된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달 5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 11일까지 전지훈련을 한다. 이어 태국에서 열리는 킹스컵에 출전해 태국, 덴마크, 노르웨이를 상대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서 A조 선두(2승1무ㆍ승점 7)를 달리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2월5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시작으로 3경기를 더 치러 조 1위를 지켜야 본선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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