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신항 2단계 운영사에 한진해운·현대상선

부산신항 2단계 8개 선석의 부두 운영업체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31일 신항 2단계 1, 2차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선정평가위원회가 5개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한진해운을 1차 부두 운영업체로, 현대상선을 2차 부두 운영업체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항 2단계 터미널 운영사 선정평가위원회는 화물창출 능력과 부두운영 역량, 회사 재무상태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운영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항 2단계 1차 부두는 진해 욕망산 전면 북컨테이너부두에, 2차 부두는 가덕도 안쪽 남컨테이너부두에 각각 4개 선석 규모로 오는 2008년 말까지 건설된다. 추연길 신항만 태스크포스 팀장은 “제2단계 1, 2차 부두 운영사를 앞당겨 선정하는 것은 신항 조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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