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與지도부 "양극화 해소 당·정워크숍 열자"

여당이 노무현 대통령이 연초 화두로 제시한 양극화 해소와 관련, ‘사회적 대타협을위한 원탁회의’, ‘당-정 경제 워크숍 개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김근태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주도적으로 정치권이 추진해야 한다”며 “경제주체와 사회 세력이 책임 있게 논의하고 어려움을 토로하는 라운드테이블이 필요하다”고 ‘원탁회의’ 개최를 주장했다. 김혁규 최고위원은 “우리당의 지지도를 올리는데 있어 경제살리기를 능가하는 일은 없다”면서 “당 지도부와 당내 경제통, 경제장관들간에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분기별 또는 월별로 해 우리당의 적극적 의지를 국민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최고위원은 삼성이 내놓겠다는 8,000억원 기금 문제와 관련, “현장에서는 (기금이) 빈곤해소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특히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쓰이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