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낙폭 큰 우량주 사라

굿모닝신한證, 삼성전자·현대차 등 꼽아


코스피지수가 1,150~1,200포인트에서 강하게 버틸 것이라며 올 하반기 반등에 대비해 최근 낙폭이 컸던 우량주를 미리 사두라는 의견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국내 간접자금의 양호한 흐름, 예상을 웃도는 수출, 주가 급락 등으로 저평가 상태가 심화되고 있다”며 “주가가 단기 급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박효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4년 글로벌 유동성 위축 국면에서도 2~3개월의 기간조정 시점이 대형 우량주를 사들일 지점이었다”며 삼성전자ㆍ현대차 등을 낙폭과대주 16선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 증시의 불안 요인이던 금리 인상 러시가 거의 막바지 단계”라며 “특히 코스피지수 1,150선은 배당 투자 매력이 커지기 때문에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경제지표들의 흐름을 예의주시, 신중한 대응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올 하반기 경기 모멘텀 등을 감안하면 우량주를 저점매수 한 뒤 느긋하게 기다릴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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