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로담코 타워에 입주해 있는 본사를 내달초 을지로로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인터파크는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사 이전을 추진해 왔다"며 "본사를 이전하면 사무실 임대료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 설립된 인터파크는 최근 인력 감축, 광고비 절감 등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확산에 힘입어 구매고객 수와 판매 단가가 꾸준히 늘고있다"며 "올 1~2월 매출이 19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매출을 27% 초과하는 등 실적이 계속 증가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무난할 전망" 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