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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워터피아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 시시각각 달라지는 설악산의 장관을 바라보며 즐기는 친자연적인 온천 테마파크라는 점이다. 온천수를 이용한 스파와 물놀이시설 운영으로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워터피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온천 속에서 눈 덮인 설악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수돗물 및 락스 같은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물에 민감했던 고객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워터피아는 약 1억8,000만년 전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형성된 화강암층에서 용출되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용출온도 49.2도로 전혀 가열하지 않은 100% 천연온천수를 사용한다. 워터피아는 지난 2011년 리뉴얼을 통해 1만8,000㎡로 면적을 늘리며 고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아틀란티스, 키즈&토즈풀과 같은 물놀이 시설은 특히 어린이와 영유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워터피아는 '월드앨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메일스트롬' 등 새로운 놀이기구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월드앨리는 세계 최초로 개발돼 워터피아에 설치된 시설물로 2009년 국제유원시설협회 (IAAPA)에서 베스트 워터파크 라이드 최고상을 수상했다. 깔때기형 모양의 탠트럼(Tantrum)과 2004년 IAAPA에서 동일한 상을 수상한 볼(Bowl)을 조합한 최신식 복합형 슬라이드로 탠트럼의 좌우 진동, 볼의 회전을 패밀리래프트 슬라이드로 연결시켜 다이내믹한 래프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패밀리래프트는 최대 4인이 튜브에 탑승해 급하강과 회전을 반복하면서 래프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토렌트리버는 계곡물이 쏟아지듯 댐 속의 물을 한번에 방류해 만들어지는 급물살과 파도를 즐기는 시설로 전체 길이는 235m에 이른다.
메일스트롬도 워터피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시설이다. 약 17m의 높이에서 50m의 슬라이드관을 통해 추락하듯 빠른 속도로 급하강, 깔때기 모양의 커다란 관 안으로 떨어진다. 4~6인용 튜브를 타고 래프팅과 같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워터피아는 여름을 맞아 고객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달 동안 계속되는 이번 공연은 아쿠아동 이벤트홀 무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갈라쇼와 K-POP 커버댄스'와 워터피아 야외존 전역에서 진행되는 '마칭 퍼포먼스 렛츠스윙'등 두 가지로 매일 3회씩 공연되며 매주 수요일은 쉰다. '뮤지컬 갈라쇼와 K-POP 커버댄스'는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로 구성된 갈라쇼와 젠틀맨ㆍ러비더비 등 인기 K팝 공연으로 펼쳐진다. '마칭 퍼포먼스 렛츠스윙'은 6개의 악기로 구성,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한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