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크레신산업

건축 바닥재 기술력 '독보적'

왕일웅 대표

크레신산업은 올해 가정용 고급 온돌마루 ‘엑스트라우드-홈’으로 국내외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 본사.

크레신산업(www.cresynaroma.com, 대표 왕일웅)은 지난 95년 설립 이래 축적된 기술력과 특화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가도를 달려온 건축바닥재 전문기업이다. IMF 이후 불확실한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온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건축바닥재 시장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17% 신장한 350억원. 크레신산업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기존 온돌마루와 PVC타일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천연무늬목 마루인 ‘엑스트라우드’를 개발해 북미시장 런칭했다. 올해 초에는 가정용으로 개발한 DIY용 고급 온돌마루 ‘엑스트라우드-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엑스트라우드-홈’은 자연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쳔연무늬목을 사용한 고품격 바닥재. 나무 무늬가 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천연무늬목 위에 두꺼운 투명보호 상지를 입히고 표면강화를 위해 알루미늄 옥사이드 성분으로 코팅처리했다. 4면이 완전 방수처리돼 있어 밑으로부터의 습기를 차단,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고 어른이 열쇠로 힘껏 긁어도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ㆍ내스크래치성이 강하다. 특히 친환경용 수성 아크릴 점착제와 이형지를 사용해 별도의 시공접착제 없이도 주부들이 쉽게 기존 마루 위에 시공할 수 있다. 지난 2월 300여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전설명회를 가진 크레신산업은 기존 대형 건설사 및 대리점 외에 새로운 블루오션인 할인점ㆍ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영업망 확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왕일웅 대표는 “현재 미국의 최대 건축자재 백화점인 홈데포에 ‘엑스트라우드-홈’ 브랜드 입점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국ㆍ스웨덴ㆍ일본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하고, 국내 대형 할인점과 홈쇼핑을 통해 일반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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