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미 수감자 170만명 `죄수 가장 많은 나라'

세계에서 죄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드러났다.영국 내무부는 최근 「세계 수감자 현황」이란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은 모두 800만명이며 이중 미국이 170만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또 주민 10만명당 수감자 비율을 나타내는 수감률에서도 645명에 달해 러시아(685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강력한 법치국가를 지향해온 싱가포르도 465명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미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강국이지만 그 뒷편엔 범죄자 급증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동시에 갖고 있는 셈이다. 이에 반해 인도네시아는 주민 10만명당 수감자가 20명에 불과해 가장 낮은 편이었으며 보스니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도 수감률이 30명 미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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