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ECD 중기회의 내년 한국서 개최

97년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소기업 작업반회의가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린다.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한국의 OECD 정식회원 가입을 앞두고 지난 21·22일 이틀동안 프랑스 파리의 OECD본부에서 열린 제7차 OECD 산업위원회의 중소기업 작업반 회의는 내년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중기청은 내년 11월 6·7일 이틀동안 우리나라의 주요도시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중소기업 작업반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7차 중소기업 작업반 회의는 OECD 27개 회원국과 우리나라 등 옵서버국가의 대표 60여명이 참석, 국가별 중소기업분야 모범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중기육성정책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OECD 중소기업 작업반회의(OECD Small & Medium­Sized Enterprise Working Party)는 93년 OECD 산업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회의체로 중기분야의 회원국간 협력이 요청되는 정책과제를 연구·협의하고 중기정책을 분석·평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의는 매년 2회씩 열려 한번은 파리의 OECD 본부에서, 다른 한번은 회원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94년 제3차 작업반 회의부터 옵서버로 참가했으며 지난 2월 중소기업청이 신설됨에 따라 중기청이 주관해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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