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3포인트(0.46%) 오른 1,933.74로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노동절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소식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94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이 2,14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58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84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96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8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기계(2.31%), 건설(2.13%), 음식료품(2.05%), 은행(1.76%), 증권(1.71%), 금융(1.67%), 화학(1.4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1.37%), 전기전자(-0.65%), 전기가스업(-0.6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2.31% 오른 것을 비롯해 KB금융(1.97%), LG화학(1.39%), 현대중공업(1.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1.81%)과 현대모비스(-1.60%), NAVER(-1.45%), 삼성전자(-1.04%)가 1% 넘게 빠지고 현대차(-0.82%)와 기아차(-0.45%)도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71포인트(0.14%) 오른 525.8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