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템플턴 투신운용 제임스 루니 사장(인터뷰)

◎“주식연계 수익증권 시장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수익률 5년내 6∼8% 수준까지 하락『우리 회사 영업 주 대상은 기존 투자자 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모든 금융기관 저축자들 입니다.』 합작 투신운용사인 쌍용템플턴 제임스루니 사장은 전 금융기관 저축자들을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루니 사장은 『이를 위해 이미 시장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방송 등 모든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주식연계 수익증권시장은 현재의 10배인 1백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그 시기를 앞당기는 역할을 쌍용템플턴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쌍용템플턴은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지만 루니 사장이 특히 강조하는 방법은 영업직원에 대한 교육외에 고객에 대한 교육이다. 그는 『한국투자자의 경우 투자기간 개념이 너무 짧다』며 『최소 5년이상을 투자기간으로 하는 선진금융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템플턴투신이 이미 동일한 장기상품으로 21개 개도국에서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는 루니 사장은 한국에서도 분명히 성공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 그는 또 『금융시장 개방일정이 예정대로 이루어진다면 5년내로 한국 채권수익률이 선진국 수준인 6∼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렇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연간 15∼20%의 수익률이 얼마나 높은 것인가를 한국의 투자자들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템플턴은 오는 15일 문을 열 예정이지만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익증권 판매는 5월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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