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허리케인 와도 "플레이 골프"

발레로텍사스오픈 개막 강행

허리케인 ‘리타’가 미국 텍사스 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350만달러)은 예정대로 개막된다. 22일 대회 주최측은 ‘주말께 허리케인이 대회장이 있는 샌 안토니오에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대회 개막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승자인 바트 브라이언트 등 선수들도 “우리 직업은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며 “날씨는 늘 변수로 작용하지만 겁부터 먹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지 기상 예보에 따르면 대회 1, 2라운드는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지만 3, 4라운드는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대회는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최경주는 22일 밤 10시 6분 제이슨 본, 브렌트 가이버거 등과 라운드하며 위창수는 같은 날 밤 11시 9분 게빈 콜스, 마리오 티지아니와 플레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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