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증권에 따르면 종합기술금융은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에 따라 코스닥시장의 관심이 제고돼 코스닥 등록주식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보유중인 기업 주식에서 1,200억원이상의 대규모 평가이익이 예상된다.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자화전자, 팬택, 하이트론시스템즈 등으로 증시활황으로 인한 주가급등으로 평가이익을 크게 올리고 있다.
또 앞으로도 9개 회사의 상장과 12개사의 코스닥 등록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상장차익 발생이 기대된다. 이같은 투자유가증권의 대규모 평가이익을 감안할 경우 올해 순이익은 300억원정도의 흑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금조달 및 투자여건 악화로 인해 외형이 축소된데다 투자기업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로 1,28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신한증권은 『최근 다우기술의 기술지원을 통해 300억원규모의 사이버증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 나라종금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만들어 적극적인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