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OC "리모컨으로 각종 정보 검색을"

TV 리모컨으로 각종 인터넷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인터넷TV SOC㈜(대표 김종현·金宗炫)는 사이버 아파트에 웹 TV시스템을 보급, 아파트 단지별로 인터넷 TV 시스템과 홈 오토 소프트웨어를 연동시키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시스템 통합 솔루션은 일반 TV에 셋톱 박스 형태로 설치, 리모컨 조절만으로 각종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일산, 분당, 의정부 등 신도시 사이버 아파트 단지에 한국통신이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키로 했으며, 건설이 완료되는 시점에 이 회사 솔루션이 설치된다. 이 회사는 쌍용건설, 동아건설, 한라건설, 푸른건설, 월드건설 등 20여개 업체들과 인터넷 TV 공급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 원격진료, 교육, 화상통화, 보안, 전자우편 서비스 등이 일반 TV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종현 사장은 『이 기술은 일반 TV에 기반한 인터넷 솔루션으로 누구나 쉽게 사이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아파트 각 세대, 주변 상가,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 동안 인터넷에서 소외됐던 어린이, 주부, 노인들도 편리하게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金사장은 『웹 TV 시장은 기존 인터넷 인구를 흡수하기보다는 인터넷 사용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이버 공동체를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02) 565-4808 정민정기자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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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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