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공업이 현대차그룹에 대한 공급 확대로 장기 성장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됐다.
메리츠증권은 14일 대진공업은 ▦지난 3년간 연평균 37.2%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며 ▦현대차그룹 차종에 부품이 확대 적용되고 ▦해외공장 생산 차종에까지 납품할 전망이어서 오는 2009년까지 평균 2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6.4%는 단가인하 압력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익성”이라며 “생산성 향상에 따라 앞으로도 5%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진공업이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