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선수의 웨딩화보와 청첩장이 공개됐다.
19일 구자철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측은 구자철 선수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 구자철은 늘씬한 몸매와 수트빨을 자랑하며 환히 웃고 있다.
아이웨딩측은 청첩장도 공개하며 “구자철이 처음부터 화려한 청첩장 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전통미가 있는 청첩장 추천을 부탁했다. 어른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구자철 부부의 따뜻한 마음과 잘 어울릴만한 색동 청첩장을 골라 드렸고 매우 만족해했다”고 말했다.
파스텔톤의 색동무늬 위에 꽃자수가 놓여져 있는 구자철의 청첩장은 수수하고도 세련돼 보였다.
이날 공개된 청첩장에서 구자철은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오며 좀 더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 주례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운영위원장이, 사회는 김수로, 축가는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GROSS 앙상블팀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결혼식은 오는 22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