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은 타이틀리스트 천하, PGA 투어 이미 3승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타이틀리스트 볼, 투어 사용률도 1위 타이틀리스트 볼이 지난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PGA웨스트 파머코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 PGA 투어 봅 호프 클래식에서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2009년에도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28명 중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한 선수는 총 92명. 또한 톱10에 든 선수 13명 중 10명이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했다. 그중에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팻 페레즈(32, 미국)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해 2라운드까지 36홀 20언더파(124타)라는 놀라운 최저 스코어행진을 보여주며 PGA 투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3개 대회가 치러진 미국 PGA 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 볼은 높은 투어 사용률뿐만 아니라 만점 승률까지 보여줬다. 개막전이었던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제프 오길비와 이어 벌어진 소니오픈의 우승자 잭 존슨도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한 것. 사용률 역시 지난 두 대회 모두 각각 61%와 68%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팻 페레즈가 사용한 볼의 모델명은 뉴 2009 프로 V1x이며 제프 오길비와 잭 존슨이 사용한 모델명은 프로 V1이다. 프로 V1과 프로 V1x는 한국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치며 ‘볼은 타이틀리스트 천하’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9월 본지가 일반 골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타이틀리스트가 56.4%의 사용률과 85.5%의 만족도를 보인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프로 V1(3피스)은 그린과 그린 주변에서 정교한 제구력을 보여주며 뛰어난 샷거리와 내구력을 자랑한다. 프로 V1x(4피스)는 프로 V1보다 더욱 정교한 제구, 더 많은 스핀량이 특징이다. 쇼트게임 능력이 강화된 후속모델은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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