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와이브로 비즈모델 확보 박차

'비즈 얼라이언스' 출범… 제휴사와 협력 강화

KT, 와이브로 비즈모델 확보 박차 '비즈 얼라이언스' 출범… 제휴사와 협력 강화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KT가 와이브로 비즈니스 모델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들과 무선카드결제기 등 신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요금 및 유통 체계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KT는 25일 서울 신촌 W스타일샵에서 'KT 와이브로 비즈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와이브로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포스데이터 등 7개사가 제휴사로 참여했다. KT가 내놓은 활성화계획에서 가장 돋보이는 카드는 금융ㆍ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와이브로를 결합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KT는 제휴사들과의 1단계 협력사업으로 ▦와이브로 피부측정기(W-skin) ▦무선 카드결제기(W-체크라인) ▦와이브로 정보안내시스템(W-키오스크) ▦버스 PC방 등을 선정하고 시연을 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사업에 맞는 협력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단말 모듈이나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대용량 및 소용량 다량 회선과 같은 맞춤형 요금상품, 유통 채널 지원 등 신규사업의 거의 전분야에서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비즈 얼라이언스(Biz Alliance) 센터'도 운영, 사업화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KT는 앞으로 M2M(Machine to Machine) 기반의 비즈니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여기에 와이브로를 접목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M2M이란 기기와 기기 사이에 정보를 주고받는 형태로서 가스, 전기 원격검침기나 버스, 지하철의 동영상광고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 분석 전문 회사인 아틀라스 리서치와 ABI 리서치에 따르면 M2M 기반의 비즈니스 시장은 201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1%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와이브로는 전문 솔루션과 결합하여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제휴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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