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급락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7.53포인트(-4.56%) 떨어진 367.14포인트에 끝마쳤다. 기관은 이날 249억원 사들이며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9억원, 91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급락을 부채질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기타제조(-7.68%), 반도체(-7.65%), 통신장비(-7.17%)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오른 종목이 없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이 전일과 같은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소디프신소재(-9.05%), 서울반도체(-8.10%), SK브로드밴드(-5.18%)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