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오는 18일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11일부터 순찰강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본부는 11∼19일 종로3가역ㆍ신도림역 등 주요 지하철 환승역 13곳에 119구조대원 100명을 배치, 테러ㆍ방화 등에 대비하고 폭발물 단속, 화재예방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15∼19일에는 지하철 역사 113곳에 의용소방대원 6명을 각각 투입, 군ㆍ경찰과 합동 순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