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 치열

부산등 6개 지역 성명전 공방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선정을 둘러싸고 영남권 기업인들이 성명전을 벌이는 등 기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성명을 발표하고 신공항의 부산 유치를 주장했다. 이에 경남ㆍ북과 대구, 울산, 전남 등 5개 시ㆍ도의 상공회의소는 회장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항의 밀양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5개 시ㆍ도 상의는 이들은 동남권의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접근해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밀양이 최적지이며, 이들 지역이 하나의 초광역경제권으로 결집, 동북아 제 5위의 경제권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밀양에 신공항이 건설돼야 한다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부산상공의회소는 "동남권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발전의 차원이 아니라 늘어나는 물류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동남권을 국가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시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백년대계"라고 맞서고 있다. 동남권 국제공항은 지난 2005년 경남과 경북, 부산, 울산, 대구 등 동남권 5개 시도가 신공항의 필요성을 국토해양부(당시 건교부)에 공동 건의문으로 채택, 건의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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