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증권] 금강개발 매수 추천

한화증권(리서치팀 李昌浩과장)은 26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금강개발이 백화점 매출증가에 따른 수익호전으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4.0% 늘어난 1조4,100억원, 경상이익은 658.6% 증가한 660억원, 순이익은 62.8% 증가한 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적정주가를 2만8,000원~2만9,000원으로 예상했다. 금강개발 주가는 최근 1만7,000원대를 기록중이다.李과장은 금강개발의 매출이 이미 IMF이전 매출수준을 초과하고 있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와 금융비용 감소로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투자재원 마련 및 부채비율 하락을 위해 현대상선 지분(2.76%, 178만주)과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부근의 현대상가를 매각할 가능성도 높아 큰 규모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회사 실적도 호전돼 반기실적이 현대쇼핑 60억원, 한국물류 2억원, 주리원 7억원등을 기록하고 있다. 李과장은 『지난 5월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금강개발이 대그룹 여신규제에서 탈피하면서 자금조달과 운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고급백화점으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의식 기자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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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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