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현정 카리스마, 美 대통령 제압

'대물' 여자 대통령 완벽 소화


배우 고현정이 여자 대통령의 모습을 완벽하게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고현정은 2일 전남 담양군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대물>(극본 유동윤ㆍ연출 오종록) 촬영에서 미국 정상과 화끈한 외교 담판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했다. <대물> 제작 관계자는 "고현정은 극중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민감한 사안에 대해 외교담판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했다. 고현정이 대사를 할 때면 모든 스태프가 숨을 죽일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쳤다. 당당한 여자 대통령의 모습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고현정이 맡은 서혜림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여자 대통령에 당선되는 인물이다. 서혜림은 이날 미국 대통령에게 당당히 요구 조건을 제시하며 기선 제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호흡을 맞춘 대통령 역의 외국인은 고현정의 기세에 눌려 실수가 나올 정도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카리스마 넘치고 기품 있는 고현정의 모습에 주변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고현정은 "<대물> 드라마에서는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모습보다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모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강자에게는 더욱 강한 카리스마로 대항하고, 약자에게는 친서민정책을 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대통령의 역할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물>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오는 10월6일 오후 9시 55분 시청자를 만난다.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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