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미국 국제개발협력처(USAID)로부터 지난 2004년 지진해일(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이사 아체(Ache) 지역의 도로 복구 공사를 1억8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쓰나미 피해지역인 반다 아체(Banda Ache)에서 칼랑(Calang)까지 총 104.4㎞의 2차선 해안도로와 17개의 교량을 신설 및 복구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 “아체 재건사업 규모가 66억달러에 이르고 이중 USAID가 약 4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