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국 코스트코 평택 포승산단에 물류센터

1억2000만달러 들여 12만4880㎡ 규모… 내년 6월 준공

다국적 유통기업인 미국의 코스트코사가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일대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에 12만4,880㎡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 코스트코는 1억2,000만 달러를 들여 오는 2014년 6월께 물류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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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는 18일 미국 시애틀의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가 조성될 경우 38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도는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미국에서 국내 매장에 공급하는 제품의 30% 가량이 평택항을 통해 물류센터로 들어오게 된다"면서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수도권 전 지역의 매장에 물품을 공급하는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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