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도 땅값 2억6,000만원

독도 전체의 땅값은 얼마나 될까? 경북 울릉군은 독도의 개별 공시지가 총 금액은 올해 1월1일 기준 2억6,292만1,116원으로 평가됐다고 12일 밝혔다. 울릉군은 33개의 섬으로 형성된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 등 모두 37필지 18만902㎡의 독도 땅 가운데 잡종지 두 필지를 제외하고는 지목이 모두 임야로 돼 있다고 밝혔다. 독도는 지난 2000년 6월 개별 지가가 첫 공시된 이후 지금까지 4년간 땅값은 전혀 변동이 없는 상태다. 땅값은 ㎡당 평균 1,453.39원으로 이중 가장 비싼 지역은 선박 접안시설이 있는 동도리 산 27번지 일대 1,804㎡와 28번지 일대 317㎡, 헬기장이 있는 35번지 일대 298㎡로 ㎡당 9만5,000원으로 가장 높게 고시돼 있다. 가장 싼 땅은 서도의 산 20번지 임야 9만5,008㎡로 ㎡당 184원, 그 다음으로는 동도리의 산 30번지 임야 6만4,661㎡로 ㎡당 186원으로 고시돼 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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