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제일모직에 대해 경영진단 시행으로 비수익 사업(대형 편광필름)의 구조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전일종가 9만8,1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3분기 편광필름 부문의 흑자전환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사업 관련 매출의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가 12.9배로 그룹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표 수혜주로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에는 전자재료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늘고 영업이익률도 10%를 상회할 것"이라며 "편광필름 영업 적자 규모도 40% 줄고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