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여야 모두 16대 대선자금을 있는 그대로 소상히 밝히고 철저하게 검증을 받자”며 대선자금의 전모 공개를 거급 촉구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대선자금은 지출뿐만 아니라 수입금 내역도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며 “재계가 (정치인들에게 돈을 준 내역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공개여부와 관계없이 지난해 9월30일 선거대책위 발족 이후 대선자금에 대해 22일 오전 공개키로 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