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으로 핸디소프트는 기존 3부문 9본부 2연구소 4실 2팀 체제에서 5본부 1연구소 2실 1팀 체제로 바뀌었다. 해외 진출의 교두보인 일본사업본부, 마케팅 강화와 전략 솔루션 발굴을 위한 전략마케팅실, 솔루션 품질 강화와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품질경영팀을 새롭게 설치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또한 각자대표였던 소프트웨어 사업부문 이상선 대표이사가 통합 조직의 단독 대표직을 맡게 됐다. 기존에 네트워크부문을 총괄했던 문광언 대표이사는 모회사인 다산네트웍스의 국내사업 총괄 부사장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회사측은 조직 개편이 핸디소프트와 다산SMC 합병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된 통합의 완결이자 중견 토털 IT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조직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선 핸디소프트 대표는 “S/W(소프트웨어)와 N/W(네트워크) 구분 없는 통합을 통해 토털 IT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한 의사결정 체계 단순화로 업무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