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페리얼' 위스키 판매 1억병 돌파

7년만에 1조5,000억원 팔아 국내 위스키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임페리얼'의 판매가 1억병을 넘어섰다. 진로발렌타인스(대표 데이비드 루카스)는 23일 지난 94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이 출시 7년 만에 판매량 1억병 돌파했다고 밝혔다. 임페리얼은 출시 이후 매출액으로는 1조5,000억원 규모. 병을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 반대편 위스키의 본 고장인 스코틀랜드 애딘버러를 왕복할 수 있는 판매량이다. 임페리얼이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루카스 사장은 "발렌타인 가문의 완벽한 블렌딩과 한국인의 입맛에 어울리는 위스키의 맛, 세계 최초 500㎖ 위스키 제품 개발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경쟁 제품과 차별화 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등 해외 잠재 시장을 개발하고, 세계 주요 공항 입점 추진 등 수출 시장도 지속적으로 다변화 해 임페리얼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로발렌타인스는 임페리얼 출시 7주년, 1억병 판매를 기념, 7월말까지 3개월동안 임페리얼 클래식 350㎖ 제품에 대해 고급 위스키 잔이 들어있는 6병들이 상자제품을 새롭게 시판할 계획이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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