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 농기계 전문생산업체인 동양물산이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돼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채권단들이 이르면 이달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지난해 2,670억원의 매출과 11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동양물산은 워크아웃에서 조기 졸업하게 되면 이자부담이 늘어나게 되나 매출호조등에 힘입어 올해 150억원대의 순이익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양물산은 지난 2월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금 3%와 주식 7%의 배당을 확정했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