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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財權분야 세계 최고 교육기관 될것"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김열 원장

김열(55)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김열(55)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김열(55)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지식재산권 분야 세계 최고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최고의 강사진을 확보해나갈 계획입니다.” 김열(55)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30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99년 정부조직 개편으로 행정자치부에 넘어갔다 올 1일부로 특허청에 환원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국내 유일의 지재권 교육기관으로서 국민들의 발명마인드 강화 및 지재권의 효율적 활용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와 관련, 올해 특허청 등 공무원대상교육 43회를 비롯해 기업 및 학생 등 민간인 대상 48회, 외국인 대상 3회 등 모두 94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20회이던 민간인 대상 교육과정을 35회로 대폭 확충시켜 기업 등의 지식재산 관계자들이 지식재산 교육을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또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국제적 활용 차원에서 국ㆍ영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며 “영문 홈페이지는 우리나라 지식재산분야 교육내용을 외국에 상세하게 소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18일 싱가포르 지식재산 아카데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외국 지식재산 교육기관과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식재산분야 연구와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지식재산교육 업그레이드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의 강사진을 확보해 교육참가 욕구를 높이는 한편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 지식재산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는 기회를 보다 많이 만들겠다는 게 김 원장의 구상이다. 행정고시 20회인 김 원장은 부산상고ㆍ서울대 경제학과ㆍ미국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했고 산업자원부 석유수급과장ㆍ가스산업과장ㆍ특허청 정보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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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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