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숲에서 책 읽고 힐링도 하고

자연휴양림관리소 캠페인 나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는 10일 책 읽는 문화 확산과 건전한 산림휴양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숲에서 책 읽기 캠페인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책 읽는 자연휴양림' 운영을 위한 장소와 시설을 마련하고 청소년 북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도서 지원 및 숲 속 북 콘서트 운영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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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연말까지 삼봉자연휴양림과 검마산자연휴양림 등 TV없는 자연휴양림 2곳에 숲속 도서관을 조성해 시범 운영하고 2016년까지 이를 11개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숲속 북 콘서트'를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하고 '청소년 북 캠핑' 프로그램을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숲을 휴양과 치유공간 이외에 책 읽는 공간으로 만들어 새로운 산림휴양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프라 확충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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