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증권가소식]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일본주식형펀드 출시… 올들어 업계 처음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일본 핵심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이스트스프링다이나믹재팬증권펀드[주식-재간접형]’를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일본주식형펀드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일본기업이 발행한 주식 가운데 심도 있는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핵심종목에 가치 투자한다. 특히 시가총액이나 시장의 테마에 추종하지 않고 투자 확신이 높은 일본 증시 종목 약 30~50개에 투자한다. 핵심종목 선별을 위해 철저한 상향식 방식에 기초한 개별기업 분석과 상대가치 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선별된 저 평가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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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룩셈부르크에 설립돼 있는 Eastspring Investments Japan Dynamic Equity Fund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구조로 운용된다. 투자대상 자산이 일본 엔화 표시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원화와 엔화간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일본 주식시장은 장기간 저 평가 되어 있었지만 일본 주식의 저렴한 밸류에이션과 기업의 지속적인 이익 증가가 장기적으로 일본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선진국 시장에 대한 투자가 미국과 서유럽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보다 더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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