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족보학자 "영국여왕 조상 중 흑인있다"

「영국 여왕의 조상 가운데는 흑인이 있었다」선데이 타임스는 6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조상 중에 흑인과 혼혈이 포함돼 있으며 이같은 사실은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인정된 적이 없다고 한 족보학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족보학자인 마리오 발데스에 따르면 영국 왕실의 조상인 조지 3세왕의 부인 샬럿왕비는 포르투갈 왕이 아프리카인 정부와의 사이에서 난 아들의 후손이라는 것. 그는 『샬럿 왕비가 1761년 17세때 영국에 도착, 충절과 왕에 대한 헌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나 생김새는 「뮬라토(흑백혼혈인)」의 얼굴형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샬럿 왕비는 조지3세 왕과 결혼후 15명의 2세를 낳았고, 이 때문에 영국 왕족에 흑백 혼혈인이 생기게 됐다』면서 『그러나 영국 왕족은 이를 인정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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