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용량 700㎖는 4만970→3만6천509원(11%인하), 500㎖는 2만9천744→2만5천993원(13%), 350㎖는 2만2천9→1만9천151원(13%), 1천㎖는 6만1천433→5만600원(18%), 3천780㎖는 26만4천391→23만1천원(13%) 등으로 각각 인하된다.두산씨그램측은 "이번 가격 인하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위스키 세율 인하부분을미리 가격에 반영해 고객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시바스 리갈 판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시바스 리갈 12년산 제품이 `고급술'이라는 대외 명성과는 달리 국내 양주시장에서 판매실적이 좋지 않아 이를 만회하기 위해 내놓은고육지책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고급양주 제품가격(출고가 기준)은 임페리얼(진로), 딤플(하이트) 등이 용량 700㎖가 3만5천원 선이고 시바스 리갈 12년산은 4만970원, 용량 500㎖은 임페리얼, 딤플 등이 2만5천원선대이고 시바스 리갈은 2만9천744원이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1-9월 고급 양주시장 점유율은 12년산의 경우 임페리얼이 33%, 윈저 23.4%, 딤플 21.9%, 시바스 리갈은 2.3%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