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자동차시장 가격인하 경쟁

[중국] 자동차시장 가격인하 경쟁중국의 둥펑-시트로엥과 폴크스바겐 상하이 등 2개 합작자동차사가 가격을 큰 폭으로 내리고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임박해짐에따라 자동차 가격전쟁이 불가피해졌다고 관영 중국일보(中國日報)가 26일 보도했다. 폴크스바겐 상하이가 산타나 2000 모델 가격을 1,200달러 내린데 이어 둥펑-시트로엥은 대중차인 푸캉 모델들을 720~1,830달러씩 인하했다. 이같은 가격인하는 중국의 WTO 가입을 앞둔 자동차 가격전쟁의 전초전으로 해석되며 WTO에 가입할 경우, 완성차에 대한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해야 하기 때문에 전면적인 가격전쟁이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베이징=DPA연합 입력시간 2000/07/27 17: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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