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체국 전자우편센터 본격 가동

그동안 우체국에 접수된 전자우편을 수작업으로 처리해왔으나 앞으로 접수에서 제작까지의 과정이 자동화된다. 전자우편이란 고객이 통신문과 주소록이 저장된 디스켓이나 CD를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수하면 우체국 창구에서 편지나 엽서 형태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전자우편물을 자동처리하는 전자우편처리센터를 의정부,대구, 전주 등 3개 우편집중국에 구축하고 자동화시스템에 의한 본격적인 전자우편(Hybrid Mai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3개 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연간 8천만통의 전자우편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내년에 부산, 2006년에 대전.광주.원주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말했다. 우체국을 통한 전자우편 서비스 이용량은 99년에 약 1천만통이었으나 2003년에는 약 3천만통에 달했으며 앞으로 이용량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자우편 이용요금은 보통우편 1매 기준으로 편지형 270원, 엽서식 180원, 접착식 24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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