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국민중심당 대선후보는 9일 “국민이 편안한 정치, 활기찬 경제로 국민이 당당한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정기국회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21세기의 창조적 실용정치를 펼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 대선은 21세기형 선진 정치문화를 꽃피우느냐, 아니면 세계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후진정치의 모습을 고수하느냐의 갈림길일 수밖에 없다”면서 “좌파정권처럼 성장이 전제되지 않은 분배 추구는 사상누각에 불과하고, 신보수처럼 시장경제및 성장 만능주의는 양극화를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