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608억…전년비 303%↑

삼성전기 1·4분기 영업익 608억…전년비 303%↑

삼성전기는 올해 14분기 매출 1조7,765억 원, 영업이익 60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302.6%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1% 급증했다. 작년 1·4분기는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린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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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스마트폰용 고부가 수동부품과 통신모듈 판매가 늘었지만, TV와 PC용 부품 수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고사양 부품의 판매 확대로 제품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삼성전기는 덧붙였다.

디지털 모듈 부문에서는 1,600만 화소 OIS 카메라 모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TV용 파워모듈 등의 매출이 줄어 전분기보다 매출이 7% 빠졌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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