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7.0% 증가했으며 매출도 4.3%올랐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OE)의 공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008년 가동을 시작한 중국공장의 대유럽 수출 증가와 지난 해 생산 설비를 증설한 창녕공장의 생산설비 품질 조기 안정화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수출이 비중이 높아 대외 경기와 환율 하락에 영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설비 확장과 유럽 수출물량 증대 등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