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동생 보다 작던 오빠들, 중학교 1학년때 '역전'

키·몸무게 남학생이 앞서기 시작

여동생 보다 작던 오빠들, 중학교 1학년때 '역전' 키·몸무게 남학생이 앞서기 시작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초등학교 6학년까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키,몸무게 등 체격조건이 좋지만, 중학교 1학년을 기점으로 남학생이 여학생의 체격조건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남도교육청이 발간한 2005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각 학년 3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체격검사 결과, 초등학교 6학년 평균 키의 경우 여학생이 150.3㎝로 남학생 148.1㎝보다 2.2㎝컸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 평균 키는 남학생이 153.6㎝로, 여학생 153.4㎝보다 0.2㎝크기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남학생 165.5㎝, 여학생 158.9㎝,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172.7㎝, 여학생 161.1㎝로 키 차이가 커졌다. 평균 몸무게의 경우도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41.6㎏로, 남학생 41.4㎏보다 0.2㎏ 무거웠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 평균 몸무게는 남학생이 46.3㎏로, 여학생 45.5㎏보다 0.8㎏ 더 나가기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남학생 57.1㎏, 여학생 51.7㎏, 고등학교 3학년남학생 66.0㎏, 여학생 54.4㎏로 몸무게 차이가 커졌다. 반면 평균 가슴둘레는 초등학교 5학년(남학생 69.4㎝, 여학생 68.9㎝)까지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넓었으나, 초등학교 6학년(남학생 72.3㎝, 여학생 73.1㎝)부터중학교 2학년(남학생 79.0㎝, 여학생 79.9㎝)까지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넓어 여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부터 `여성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음을 반증했다. 입력시간 : 2005/12/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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