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화기에 말만 하면 음악도 들려주고 검색도 해 주는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음성인식 기술과 올-아이피(All-IP) 서비스를 결합한 '매직 보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스마트 집전화 상품인 '스마트 홈 폰 미니' 단말기에서만 가능하지만, 추후 다른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매직 보이스는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지시에 따라 음악 추천, 증권정보, 뉴스, 통합검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모두 64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말로 원하는 서비스를 말하면 자동으로 연결,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령 "신나는 노래를 들려줘", "양재역 맛 집을 찾아줘"라고 말하면 음악이 나오거나 맛집 정보를 알려준다. 올레스마트홈 앱을 업데이트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