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PER 낮은 실적호전 종목 관심"

대한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증시는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과 주가 수준에 초점을 맞춘 종목대응이 바람직하다고 7일 밝혔다. 대투증권 임세찬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투자전략으로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종목군 가운데 역사적 주가수익비율(PER)의 고점과 저점을 점검해 현재 PER가 과거에 형성된 박스권의 하단에 위치한 종목에 관심을 갖는 방법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투증권이 자체 분석대상 종목 중 지난 2002년 이후 형성된 PER 범위의하단에 위치한 종목을 34개로 압축했으며 실제로 종합주가지수가 재상승을 시작한지난해 10월말 이후 이들 종목군의 수익률은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조정 국면에서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하락폭이 컸지만 역사적PER의 하단에 있는 종목군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분석대상 종목들을 대상으로 올해 순이익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적 기준 PER가 8배 미만이면서 2002년 이후 PER의 하단에 근접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으로 ▲삼성테크윈 ▲기업은행 ▲한라건설 ▲한진해운 ▲제일모직 ▲두산중공업 ▲LG홈쇼핑 ▲테크노세미켐 ▲인탑스 ▲POSCO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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