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성진지오텍, “주가급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24일 성진지오텍에 대해 “주가하락으로 2012년 실적기준 PER은 6.4배까지 하락해 저평가 매력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8,000원(전일종가 1만3,700원)을 유지했다. 원상필 연구원은 성진지오텍의 주가급락에 대해 “최근 유가하락에 따라 중동 플랜트 발주지연 우려가 부각됐고 철강 등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라 마진 축소 가능성도 대두됐다”며 “여기에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펀더멘털 부문에서는 큰 이상이 없는 만큼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원 연구원은 “포스코 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플랜트 기자재 업체에서 글로벌 에너지 중공업체로 환골탈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원 연구원은 이어 “전방산업 호조로 신규수주 역시 급증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에서 검증된 확실한 턴어라운드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원 연구원은 또한 “5월 현재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약 250만주로 전체주식의 5.1%에 불과하다”며 “추가적인 차익실현 매물은 제한적이고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4월 이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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